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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건강

코로나바이러스가 눈까지 손상시킨다고?

2021. 4. 6.

쉽게 끝나지않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입니다. 

이제 더이상 특별할것도 없게 느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인데, 최근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더라구요.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눈도 손상시킨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프랑스 로스차일드 재단 병원에서 지난 2020년 3월 4일부터 5월 1일까지 평균 나이 56세 129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7%(9명)에서 망막의 중심부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혹의 흔적이 있거나, 비정상적인 조직이 자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황반변형으로 환자 9명 중에 8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야할만큼 중증이었고, 양쪽눈 모두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어떤 기전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망막을 공격하는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결막염이나 시력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망막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눈의 이상 증상을 놓치고 넘어갈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환자들은 바이러스와 치료와 함께 눈을 보호하는 치료를 병행하고, 눈에 이상증상을 겪은 환자들은 후속적으로 시력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눈은 신체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약한 조직인만큼 염증에 매우 취약하네요. 백신접종이 시작된 요즘같은 시점에서, 더욱더 조심해서 코로나를 예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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