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가 희어진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프랑스혁명 중 마리앙투아네트 여왕의 머리가
백발이 됐다는이야기부터
부모님들이 '니가 애를 먹여서
머리가 희어졌다'라는 말을 하곤하는데요.
실제로 그럴까요?
'네이쳐'지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하버드 과학자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모발색의 변화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는 일은 간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장 작은 세부사항으로 쪼개어
근본적인 생물학적 문제로 접근해야하기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가 협력해야 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끝에 그들은
머리카락의 회색을 교감신경계에 연결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했습니다.
스트레스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하면
시스템은 화학물질을 방출하게되죠.
이 물질은 색소재생 줄기세포에 흡수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화학공정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색소화합물에 고갈되고,
색소재생 줄기세포가
며칠만에 사라져버립니다.
이 피해는 영구적이어서
다시는 재생이 불가하게 됩니다.
이 실험은 스트레스가
우리 몸의 조직과 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큰 토대가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 곳곳을 공격하며,
그 피해의 결과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지마라'는 말로
스트레스를 더욱 자극할 수 있으니
명상이나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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