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네 식탁에 올리브오일은 무척이나 친근한 식재료가 되었어요. 이 낯선 기름을 요리에 사용하게 된데는 우리 식단이 서양화된 것에서만 이유를 찾지는 않으실거예요.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대체 어떤 점에서 올리브오일이 우리몸에 작용하길래 건강한 오일 중 으뜸으로 보는 걸까요?
- 올리브오일 효능
- 올리브오일로 요리하는법
- 가짜 올리브유 구별법 (좋은 올리브오일 찾는법)
- 올리브유 추천
올리브오일 효능
몸에 좋지않다고 알려진 식물성 기름들, 예를 들어 유채유, 콩기름, 옥수수유들과는 달리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와 비타민K가 풍부해서 건강한 기름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알려진 효능 외에도 몇가지 효능이 더 있는데요.
항산화 효과
올리브오일에는 올레오칸탈과 올레로페인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들은 체내 LDL를 낮추고 HDL은 높혀주는 효과를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올레오칸탈은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천연 이부프로펜이라고도 불립니다.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약복용이 조심스러운 임산부나 진통제를 꺼리는 분들에게도 좋은 천연진통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심장건강
매년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심장건강에 매우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이 심장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이 CRP의 수치를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CRP는 C-반응성 단백질로, 염증이나 조직손상시 간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급성감염질환이나 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감염질환에서 주로 혈액내 수치를 측정하는데요.
이 CRP의 수치가 줄어들었다는 결과는 염증과 조직손상도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해볼수 있어요. 실제로 염증질환 환자들 중 다수가 이 수치를 줄이기 위해 올리브오일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도 이같은 이유로 심장건강을 위해 올리브오일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
주로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국가에서는 암발병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를 올리브오일의 섭취해서 원인을 찾는 연구가 활발한데요.
확실히 올리브오일에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는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는 것을 막아주는 충분한 구실이 됩니다.
올레산이라는 물질이 산화방지 오일을 만들고, 이것이 암유전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예비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올리브오일과 암의 연관관계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합니다.
이 외에도 관절 퇴화 속도를 늦추고 숙취를 해소하기도 합니다. 변비에 도움이 되고 두피에 바르면 비듬생성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낫게해줍니다. 꾸준히 먹으면 위액 분비를 줄여줘서 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올리브오일 요리법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브오일을 요리에 사용하고 계시지만, 올리브오일을 가열해서 사용하는것이 과연 안전한지 궁금하실거예요. 물론 가열하지않는 방식으로 샐러드에 사용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가열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요.
1. 올리브오일을 가열하면 산화되나?
불포화지방산은 보통 열에 불안정하고, 대부분 열을 가하면 파괴됩니다. 그러나 올리브오일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쉽게 분해되거나 파괴되지않습니다.
포화지방산보다는 덜 안정적일수는 있지만, 지중해에서는 수세기동안 올리브오일로 요리를 해왔고 그들이 건강상태가 이를 증명한다고 볼수 있는데요.
오히려 올리브오일의 산화방지제는 오일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요리하기 안전한 기름으로 만들어줍니다. 물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고 산도가 낮은 제품일때로 한정합니다.
올리브오일이 높은 열에 산화되어 영양가가 떨어지고, 심지어는 트랜스지방으로 변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혐을 했는데요. 올리브오일을 350도 이상으로 가열했지만 꽤 오랫동안 거의 손상되지않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답니다. 무려 36시간이상이나 가열해야 산화되었다고 해요.
2. 올리브오일의 끓는점? 발연점?
올리브오일의 끓는 점이 낮아서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연기를 내면 탄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거예요. 이는 올리브오일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를수 있지만, 일반적인 올리브오일의 발연점은 325도에서 400도정도로, 식용유로서 평균적인 수치입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올리브오일은 요리에 매우 안전한 오일입니다. 그러나 요리에 적합하지않은 오일이 섞인 가짜 올리브오일을 사용할때 문제가 될수 있는데요. 물론 순수한 올리브오일은 가격이 비싸고 찾기 어렵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율적인 오일은 아닐수도 있어요.
그러나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인만큼 꼭 질좋은 올리브오일을 먹고싶으실거예요. 그래서 질좋은 올리브오일 찾는법을 알려드립니다.
가짜 올리브유 구별법
아쉽게도 우리가 시중에서 사먹는 올리브오일 중 상당수는 질나쁜 제품이거나 가짜일 확률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올리브유 생산지에서 일반 식물성오일에 올리브오일을 섞거나, 일반 식물성오일에 엽록소를 첨가한 제품이 적발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올리브오일은 당연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로, 이 오일은 올리브를 수확후 바로 산지에서 저온압착을 통해 생산된 100% 올리브오일입니다.
올리브오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짜 올리브유가 생겨났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짜 올리브유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졌는데요.
질 좋은 진짜 올리브를 찾는 방법을 위해 전문가들이 나섰지만, 맛테스트나 태우는 등의 시도로는 구별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믿을 수 있는 실험실을 찾는거였는데요.
신뢰할 만한 실험실에서 진짜 올리브오일을 구별하고, PGI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PGI 인증서는 특정지역에서만 제품을 생산하고, 꼼꼼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을 도울 수 있답니다.
올리브유 추천
올리브오일을 선택할때는 엑스트라버진인가를 따져보는것이 첫번째입니다. 올리브오일은 산도가 낮을수록 발연점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요.
국제올리브협회에 따르면 산도가 2%이하 버진오일, 0.8%이하면 엑스트라버진오일이라는 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PGI 인증서가 표시되어있는지를 살펴보시면 되는데요.
그렇지만 시중에서 PGI인증서표시가 있는지 일일이 찾기가 쉽진 않으실거예요. PGI인증서외에도 신뢰받는 인증서들이 여럿있는데, 모든 인증서를 다 알기도 어렵구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찾아본 것이 EVO IOOC 입니다. EVO IOOC는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대회인데요. 이 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올리브오일들이 참가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각종 인증서나 산도, 맛 등을 검토하여 그 순위를 발표하게 됩니다.
2020년 대회에서 1등한 올리브오일은 바로 이거예요.
링콘델라수베티카 Rincon De La Subbetica라는 제품이고, 현재는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해외직구인데다가 가격도 매우 비싸보이는데요. 같은 이유로 다른 국제대회에서 이전에 입상했던 제품들도 믿을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국내에 정식수입되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제품도 추천드려봅니다.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손쉽게 구매해서 드실 수 있을것 같네요.
올리브오일의 효능과 좋은 올리브오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몸에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선택하셔서 맛있는 요리, 그리고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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