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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건강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과 치료, 완치율은?

2021. 12. 14.

영화 기생충으로 많이 알려진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마친 상태라는 하는데요. 박소담은 1991년생 올해 30살로 많이 않은 나이이기에 많은 팬들이 놀랐던 소식입니다. 

갑상선 유두암 

박소담배우 박소담

박소담의 소속사에서는 공식발표를 통해 그녀의 수술 사실을 전하면서 그녀가 영화 '특송'의 홍보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워하고 있다면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갑상선 유두암이란?

왜 어린 배우가 암에 걸렸는지 궁금해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갑상선 유두암에 대해 찾아보고있는데요.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의 일종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암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중 초음파검사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데요. 30대전후의 젊은 여성들에게 자주 발견되는데, 진행속도도 느리고 치료예후도 좋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것 같네요. 

갑상선암은 보통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게 되면 멍울이 만져지거나, 침을 삼킬때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목이 자주 쉰다거나 할때도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유두암 치료

 

갑상선의 절개술

갑상선 유두암의 크기가 1cm미만으로 작다면 수술없이 추적관찰을 진행할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절개술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종양이 한쪽에만 있으면 반절제술, 양쪽 모두에 있으면 전절제술을 시행하며, 전절제술의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가 불가할 수 있으니 먹는 약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갑상선 유두암 진단시 림프절 전이를 관찰하게 되는데, 평균 36%정도가 전이가 발견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경과관찰 중에 3~30% 전이가 발견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편이긴 해도 꾸준히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위치
출처: 서울아산병원

갑상선 유두암 원인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현재 알려진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사선노출
  • 가족력

최근 젊은 여성층에서 갑상선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과는 무관해보이는데요.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해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진행이 느린데다 치료후 예후가 좋다는 이유로 '착한암'이라는 별명까지 있는데요.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방치한다면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치료후에도 100% 완치를 단정지을 수 없고, 10년까지도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까다로운 암일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발견했다면 치료가 비교적 쉽지만, 목소리가 변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으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완치가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

여자 목 이미지

최근 갑상선 유두암 진단수가 늘어남에 따라 과잉진료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진단 의료기기의 발달로 아주 작은 종양도 쉽게 발견되는 경향이 있음에 그 이유를 둘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 갑상선암 발병율도 높아지는 것은 결코 과잉진료만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을 가볍게 볼것이 아니라 증상을 잘 살피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관리를 잘 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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