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맥틴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인다고?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모니쉬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굉장히 놀랍고도 희망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는데요.

이버멕틴이란?

이버멕틴은 광범위 구충제로,
사람에서 아프리카 대륙 강가에서 주로 감염되는 강맹안증을 유발하는 선충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열대 지방의 풍토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매년 약 2억명에게 투여되고 있다.

이버멕틴은 기생충의 신경 및 근육 세포에 있는
염소이온 통로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강하게 결합하여
신경신호전달을 차단하여 근육을 마비시키고,
결과적으로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과 관련되어 사람에서
염증성 만성피부질환인 '주사'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는
모낭충을 제거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인체용으로는 기생충 제거를 위한
구충제로 사용되지는 않고, 염증성 주사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로 수란트라® 제품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버멕틴은 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로,
많은 유형의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온 약물입니다.
기생충 외에도 머릿니, 옴 등을 없애는 데에도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복제가 억제되는 것을 발견하면서,
에이즈, 뎅기열, 독감, 지카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광범위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험관 실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작용해서
복제를 억제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보면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지 못하게 차단한다고 합니다.

뉴스에 따르면,
워그스태프 박사는 '이버멕틴이 가축용으로 개발된 약물이기때문에
사람에게 사용하기 적합한지, 얼만큼 투여해야 적당한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다음단계'라고 밝혔는데요.

위 이버멕틴 약에 대한 설명에서도 보다시피,
이버멕틴은 사람도 복용하는 약으로 개발되었는데
뉴스의 내용에서는 가축용이라고 되어있네요.

'이버멕틴'을 검색해보면, 실제로 말 구충제도 나오고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알약도 보입니다. 구충제가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만큼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이버멕틴을 해외직구를 통해
많이 구매하고 계신듯하네요.

이전 뉴스에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먹고 말기암에서 완치된 남자의
소식을 접한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암환자분들이
펜벤다졸을 섭취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암이라는 질병도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이렇게 구충제의 효능이 메달리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구충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발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구충제를 구입해서 복용하고 계신데요.
진짜 효과가 있건 없건, 본인이 복용해보고 그 임상결과를 올리면서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하는 분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세계인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코로나치료제로서의
이버멕틴의 가능성이 매우 반가로운 뉴스이지만,
공식적으로 치료의 효과가 검증되기 전에 구충제를 다량으로
복용하는 현상은 많이 조심스럽게 느껴지네요.

* 같이 보면 좋은 글

마흔살 낭만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