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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여행

기장 정관 소원사 사찰나들이 올해 이루고싶은 소원은?

2020. 1. 19.

부산 근교사찰 나들이를 하고있는 롯킨입니다. 멀지않은 기장쪽에 좋은 사찰들을 많이 발견하고있는데, 오늘 들른 소원사라는 곳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소원을 비는 아주 큰 도량이었습니다.

말띠 엄마, 용띠 아빠, 범띠 아들 

절을 들어서자마자 불상과 십이지상이 마중을 나와있는데요. 우리가족 십이지상 중심으로 한번 찍어보았어요. 말띠, 용띠, 호랑이띠로 모두 만만치않은띠입니다ㅋ

예쁜 불상과 조형물이 많아서 눈이 즐거운 곳이었어요. 이 미륵불상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예쁜 불상입니다.

곳곳에 작은 다리와 분수와 물고기들...

아기부처목욕시키는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곳곳에 소원을 빌수있도록 아기자기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엄숙한 분위기의 사찰이기보다는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라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3000원이상 시주하고 원하는 부적을 가져갈수있어요. 우리는 아빠의 사업이 잘돼서 돈많이 벌게 해달라고 사업운부적을 골랐어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ㅋㅋㅋ

절 가운데 아주 높은 탑이 있어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탑이라서 좀 놀라웠어요.

동양최대 산신각이라니 안가볼수가없겠죠. 가다보니 계단이 좀 무서웠다능...
사진엔 없는데 다 올라가면 산신당이 있고, 소원지에 소원을 쓰고 메달수있어요.

산신당에서 내려오는길에 연못 저멀리 결혼운을 비는 기도도량도 보이네요. 왜 저렇게 떨어진곳에 마련했는데 궁금했지만, 우린 이미 한번 결혼한 몸이라 가보진않았어요ㅋ

사찰을 한바퀴돌면서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고 소소하게 소원을 빌어볼수있는곳도 있어서 참 좋았던것같아요. 원래 절이라면 따라나서길 싫어하는 아이도 재밌게 구경하고 차분하게 삼배도 드렸네요.
꼭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가볍게 나들이하기좋은 사찰로 소원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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