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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건강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2019. 9. 17.

너무나도 단순하고 명료한 제목의 건강책.
노골적인 명령어와 노골적인 그림때문인지 잘팔리는 신간에 올라와있어서 급 관심이 갔다. 전자도서관 신간코너에 올라온것을 보고 대출해서 모바일이북 교보도서관을 이용해서 읽기 시작했다. 내용이 간결하고 쉬워서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어낼수있는 책이지만 메시지는 매우 강렬하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있는 운동은 기승전 스쿼트다.  이책을 읽고나면 스쿼트에 대한 갈망이 불타오른다. 허리통증을 예방하는데는 대요근의 단련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사실을, 얼마전 허리디스크로 병원신세를 지게된 남편에게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왜 여태 이렇게 분명한 사실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건지 의아할 정도이다.
게다가 이 대요근단련을 위한 운동으로 스쿼트가 최적이라는 사실까지...

의사가 쓴 건강책인 만큼 건강에대한 시각또한 굉장히 의학적이라 신뢰가 간다. 건강의 기본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깊은 호흡과 함께하는 스쿼트 또는 요가같은 운동이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스쿼트운동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10가지를 알려주고있는데 매우 유익하다. 어렵지않지만 습관으로 자리잡기는 꽤나 노력이 필요할듯싶다. 특히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좋은 나같은 야행성인간에게는 더욱.

10가지습관들과 꾸준한 스쿼트운동으로 분명 정신도 몸도 맑은 상태를 유지할수있음에 틀림이 없다. 게다가 이 모든것이 공짜다.
이렇게 건강해지고 날씬해지는 것이 단순함에도 비싼돈을 들여가며 보양식을 먹고 다이어트식품을 먹고 운동기구를 구매한다.
밑져야 본전.
당장 시작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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