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일 시작되었던 50대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15:30분에 조기마감되었는데요. 12일 0시에 오픈되자마자 예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55세부터 59세까지 50대 후반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현재 마감된 상태이고, 이번주중에 구체적인 추가예약 일정을 발표한다고 하니까 기억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50대 후반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
12일 사전예약을 받은 백신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추가예약을 받겠다고 한 19일은 원래 50대 초반 사전예약 기간인데요. 그래서 50대 초반분들도 19일 사전예약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또는 대리자 모두 예약할 수 있습니다.
50대 모더나백신
이번 50대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은 백신종류는 모더나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전예약이 이렇게 조기에 마감된 이유는 모더나 백신의 수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던것인데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사전예약을 위해 몰리면서 시기적으로 일찍 마감된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으로 접종대상자 352만4천여명 중 약 52.5%인 185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하네요.
모더나의 경우에는 새롭게 들여온 백신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접종사례가 없어 생소한데요.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mRNA백신입니다. mRNA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부르는 무해한 조각을 만들도록 세포에 지시하여 우리의 면역체계가 그 단백질이 거기에 속하지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여, 코로나 자연감염에서 일어나는 것같은 면역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모더나의 코로나 예방효과는 94%로 알려져있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사례는 아직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이상반응은 심근염과 심낭염입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심근염, 심낭염은 접종 100만건당 4.1건으로 주로 16세 남자청소년과 같이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작용 증상으로 접종후 가슴통증, 압박감, 호흡곤란,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을 들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발생하고 악화된다면 의료기관에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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