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하자/생활정보

MZ세대 뜻과 특징 정리! 밀레니얼 z세대는 누구?

2021. 6. 23.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세상에서 MZ세대가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그들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MZ세대 뜻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중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Z)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기간에 관해서는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Z세대(Generation Z)와 밀레니얼 세대(Millenials)가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인데 비해 MZ세대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로 보입니다. 
나이로 환산하면 약 20살부터 40살까지 꽤 광범위한 연령대인데요. 보통은 20대 젊은층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죠. 이전에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가장 활발한 경제인구를 30~50대로 봤던데에 비교하면, 상당히 연령대가 어려졌다고 생각되네요. 

MZ세대 특징

MZ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산업트렌드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MZ세대를 이해하지않고서는 마케팅을 할수조차 없게 될것이라고들 하는데요. 
이렇게 세대를 분리하여 정의하는 것이 그들의 태도와 행동 차이를 측정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인만큼 그들의 특징을 알아보는것은 상당히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MZ세대의 특징을 단 몇줄로 정리하기 어려울수 있지만, 그들의 대표적인 행동과 소비양식을 위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MZ세대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인만큼 이 둘의 공통적 특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디지털에 익숙하다 

특히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Z세대는 태어나자마자 디지털의 세상에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Z세대가 모두 어렸을때부터 디지털에 접했거나, 상당히 자주 생활과 업무를 위해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왔기 때문에 디지털이라는 개념에 매우 익숙하며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습니다. 

2. 인플루언서 

영향력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인플루언서'는 MZ세대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각각의 개인이 인플루언서로서 개성있는 자아의식을 가진 새로운 인간이라는 뜻인데요. 
SNS에 익숙한 이들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글과 이미지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기업이나 브랜드, 사회변화까지도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고립될 수도 있는 코로나19사태에 빠르게 적응하고, 인터넷을 통해 외부자극을 지속하는데 있어 재미를 느끼며 이를 통해 사회변화를 주도합니다. 

3.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MZ세대는 끊임없이 작은 도전을 통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합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이들은 되돌리기에 대해 느끼는 리스크나 거부감이 그리 크지않은 편입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보다는 자신을 돌보는데 훨씬 집중하면서, 작지만 중요한 일상습관들을 지켜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인증샷과 도전을 극복하며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바로 세우는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4. 취향을 드러낸다. 

디지털세상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져야합니다. 그래서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하는데요.
미니아웃이란 meaning+out 으로 자신이 가진 신념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5. 새로운 세계관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컨셉친'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같은 컨셉을 가진 친구라는 뜻인데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는 영화, 게임, 웹툰의 세계관을 일상으로 불러들여 또 다른 세계관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세계관이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성장하고 발전하고 수렴하며 팬덤을 형성합니다. 
취향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상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대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지 모릅니다. 
이 과정에서 MZ세대를 위해 새로운 세계관이 만들어지면, 같은 기질이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콘텐츠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에서 다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가볍고 무관심이 보이지만, 그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곳에서만큼은 행동합니다. 

6. 덜 쓰는 것에 집중한다. 

MZ세대가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플렉스' 문화와 명품소비가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소비성향은 '과소비'와는 정반대로 현재를 즐기고 그만인 것이 아닌 미래지속가능성을 염두해둔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찾고 즐기는 그들의 소비경향을 '세컨슈머'라고 부르는데요. 
MZ세대는 우리가 미래에도 제대로된 삶을 유지할수 있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환경, 동물의 권리, 윤리, 공정성 등에 가치를 중시합니다. MZ세대의 소비 중 큰 특징중 하나인 중고품거래가 단순히 가격이 싸고 합리적인 것을 따지기 보다는, 무엇을 덜 소비할것인지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소유보다는 경험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물건을 한번 사용해 본 후 되파는 것에 망설임이 없는 것도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MZ세대는 소비는 줄이고 가치소비는 늘리며, 저축보다는 투자를 선호합니다. 


MZ세대의 구체적인 특징에 대해 몇가지 짚어 보았는데요. 그들이 이러한 행동특성을 보이는 것은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종합해볼 수 있습니다. 

  • 투명성과 진정성
  • 인권과 공정성

MZ세대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확실성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세대입니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깊숙히 들어가있기 때문에 온라인 개인정보나 실제 세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그래서 그들은 진리와 진실성을 끊임없이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는데 집중하는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적 특징인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분위기에서 MZ세대는 개인의 권리를 집단적 덕목보다 우위에 두는데요. 이는 그들이 살아오면서 인권문제와 공정성문제로 인한 이슈를 겪어오면서 강화된 이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