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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집밥레시피

알토란 보쌈 황금레시피 - 반반보쌈과 보쌈무김치

2020. 5. 5.

특별한 날, 집밥 한상 차림할때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보쌈인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뭔가 신경쓴 느낌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보쌈에 채소쌈, 그리고 보쌈김치가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겠지요.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향신료와 된장 등을 풀어넣어서 푹 삶아내는 보쌈 레시피만으로 15년을 고수해왔는데요. 알토란에서 색다르면서 간편한 보쌈레시피를 알려줘서 가져와봤어요.

이름하야 '반반보쌈'입니다. 삶아내는 보쌈은 NO! 찜 보쌈과 조림 보쌈 2가지인데요. 두가지 레시피 모두 완전 쉽고 맛있어보여요.

반반보쌈 - 찜 보쌈과 조림 보쌈

▶ 찜 보쌈

1. 돼지고기 오겹살 1.2kg에 소주 한병을 부어 30분간 재웁니다. (15분후 한번 뒤집어 주세요)

2. 김이 오른 찜기에 면보를 깔고 손질한 대파, 앙파를 각각 200g, 얇게 썬 사과1개 중 반을 깔아줍니다.

3. 돼지고기와 고기를 재웠던 소주를 위에 부어주고, 남은 대파, 양파, 사과를 켜켜이 쌓아주세요.

4.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0분간 푹~ 쪄줍니다.

5. 다 쪄진 수육은 먹기좋게 썰어서 부추위에 올려서 냅니다.

6. 찜 보쌈 완성!

▶ 조림 보쌈

이제 조림보쌈을 해 볼 차례예요. 평소 배우고 싶었던 조림 보쌈이예요. 

1. 팬 또는 냄비에 맛술과 물 2컵씩, 진간장 4큰술, 저민 마늘 10개, 저민 생강 반개를 넣어주세요.

2. 자른 건청양고추 10개, 통후추 2큰술, 얇게 썬 레몬 반개도 넣어주세요.

3. 조림장에 찐 보쌈을 넣고 조림장이 1/3정도 줄어들 때까지 앞뒤로 뒤집으며 조립니다.

4. 다 졸여진 보쌈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5. 체에 거른 조림 양념을 조림 보쌈위에 끼얹어서 내어줍니다.

6. 조림보쌈 완성!


조림 보쌈이 찐 보쌈으로 만든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찐 보쌈의 담백한 맛과 조림 보쌈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서 반반보쌈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먹고 남은 보쌈이 있다면 시도해보아도 좋을 레시피이네요.

이제 보쌈에서 빠지면 섭섭한 보쌈 무김치 레시피입니다.

보쌈 무김치

1. 채썬 무 한개에 물엿 반컵, 소금 2큰술을 넣고 20분간 절입니다.

2. 다 절여진 무는 체에 받쳐 수분을 제거하고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3. 무에 고운 고춧가루 반컵, 굵은 고춧가루 반컵, 다진마늘 6큰술, 다진생강 1큰술을 넣어주세요. 

4. 매실청 3큰술, 다진 새우젓 3큰술, 밀가루 풀 5큰술을 넣습니다. (새우젓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5. 손질한 실파, 부추, 미나리를 한줌씩 넣고 가볍게 버무립니다.

6. 채썬 배 반개, 통깨 5큰술을 넣어주세요.

7. 보쌈 무김치 완성!

이 보쌈 무김치는 보쌈먹을 때 아니고도, 무말랭이 무칠때나 그냥 생무를 절여서도 무쳐먹습니다. 레시피가 맛있으니, 매콤하게 무쳐서 밥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맛있는 집밥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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