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원인 6가지와 예방방법

고관절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관절을 말합니다. 골반에 동그란 구 모양으로 들어가있는 형태로, 어깨관절과 비슷하게 가동범위와 방향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관절은 몸의 중심에 위치하여 우리 몸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는 관절이므로,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고관절의 통증 정도는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 원인 또한 다양해서 그에 맞게 자연치유부터 수술까지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질환 

주로 중장년기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발생합니다. 고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골이 충분히 있어야하지만, 노화로 인해 연골이 부족하면 통증과 함께 고관절이 뻣뻣해집니다. 

비만이나 유전적인 요인, 또는 관절의 외상이력도 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니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무릎관절의 문제로 인해 가동범위가 나오지 않게 되면 고관절에 부담이 가해져서 고관절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외상 

운동이나 낙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고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 골반에서 빠져나가는 탈구가 진행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관절 주변의 뼈가 부러져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움직임이 어렵게 됩니다. 

 

3. 고관절염 

자가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자신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특징적으로 대칭적인 통증이 발생하며, 붓기와 아침에 뻣뻣함, 피로감을 동반합니다. 

척추와 골반에 생길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은 고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관절 활액막염은 3~10세 사이의 유아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이는 갑작스러운 고관절 통증을 일으키며 걷기 어려워합니다. 보통 수일내에 자가치유되며, 통증이 심할시에 소염진통제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골반염은 고관절에도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뼈조직이 죽는 질환입니다. 외상이나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복용, 알콜 섭취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보행시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5. 비만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므로 고관절에 부담을 주어 관절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6. 잘못된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이 부족하면 관절의 가동범위가 적어지고, 근력이 부족해져 관절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는 고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유전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관절의 구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관절 통증 예방 

1. 규칙적인 운동 

수영, 자전거, 걷기와 같이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절을 강화합니다. 또한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스쿼트, 런지와 같은 근력운동을 포함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항상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여,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합니다. 

2. 다이어트 

비만으로 인해 고관절 통증이 발생했다면, 척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세요. 

3.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통해 뼈건강을 유지하고 오메가2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물을 마셔서 관절의 윤활을 돕고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올려 건강을 유지합니다. 

4. 올바른 자세

앉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의자와 책상이 적절한 높이인지 확인합니다. 장시간 앉아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시간 업무나 학습시에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이완시켜줍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때는 허리를 사용하지 않고 다리를 사용하여 들어올리도록 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요가, 명상, 심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긴장을 완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몸의 회복을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6. 정기 건강검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관절의 질환을 조기 발견 및 예방이 가능합니다. 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7. 올바른 약물 복용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 일부 약물의 장기 복용은 관절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사용을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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