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동안 집에만 있는것이 답답한 우리가족은 주말을 이용해서 야외로 바람을 쐬고오려고 하고있는데요.
많은 분들 우리와 같은 생각이신지 부산근교 기장 일광쪽 도로가 너무 많이 정체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주는 양산 통도사로 다녀왔어요.
통도사 내의 수많은 암자들중 극락암이라는 곳인데 암자라고 하기엔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여기도 역시나 평소보다 많은분들이 오신것같아요.
극락암은 첫방문인데 아주 아름다운 절이었어요. 아기자기하게 조경도 잘 가꿔져있고, 방문자들을 위해 믹스커피까지 갖다놓으셨더라구요.
오랜만에 종이컵 인스턴트 커피도 한잔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카메라를 연신 누르게 되네요.
다들 집에 갇혀있다가 나오셔서 그런지 표정들이 밝으시더라구요.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한적해보입니다.
봄을 알리는 노란 꽃나무.
홀린듯이 다가가게 되는데요.무슨 나무인지 몰랐는데 옆에서 산수유라고 귀띔해주시더라구요.
벚꽃보다 매화보다 더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래요.
아래의 키작은 나무는 천리향이라고 하네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모두 매한가지인가봐요.
봄꽃앞에서 사진찍으시는분들이 많았어요.
오랜만에 꽃을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잡히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때가 없었네요.
다함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야할 때인것같아요.
요즘 자주 포스팅을 못했네요. 더 자주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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