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요일마다 살뜰하게 챙겨보고 있는 윤스테이! 겨울영업을 시작했어요. 가을영업으로 끝내는건가 했는데 겨울까지 연장해서 너무 좋음...
윤스테이 겨울영업 메뉴 중 가장 눈길이 가는건 아무래도 '찜닭'이었어요.
워낙에 좋아하는 요리이기도 하고, 레시피가 간단하면서도 특별해서 내 마음속에 저장!
윤스테이 찜닭 레시피
보통 찜닭을 뼈있는 닭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윤스테이에서는 정육을 사용하네요.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을 3:1정도 섞어서 먹기좋게 잘라둡니다.
그리고 달군팬에 마늘, 생강, 대파를 넣고 향기름을 만들어주는데요.
제법 많은 양의 채소를 넣네요. 요즘 대파가 비싸서...흑...
기름이 달궈지면 닭고기를 넣고 볶아주어요. 이렇게하면 닭고기 잡내를 날릴 수 있다고 해요.
보통 닭고기를 우유에 재워두는데, 이렇게 하면 재워둘 필요없이 바로 사용가능하겠네요.
이렇게 볶아서 소금, 후추간만 해서 먹어도 맛있을듯...ㅎㅎㅎ
물을 붓고 마더소스를 넣어주어요.
마더소스는 검색하시면 레시피를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워낙 윤식당에서도 자주 사용하던 소스라서 기억하고 있답니다.
<마더소스 만드는 법>
1. 양파 반개, 사과 1/4 개, 대파반뿌리, 마늘5쪽을 갈아줍니다.
2. 물 1컵, 간장 반컵, 설탕 2큰술, 후추약간에 1번을 함께 섞어줍니다.
재료가 반쯤 익으면 불려둔 당면 투하!
조리면서 맛을 보고 간이 부족하다면 마더소스를 추가해주면서 간을 맞춰주어요.
가니쉬로 올려줄 시금치도 소금 살짝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재료가 모두 익으면 접시에 담아주어요.
뼈있는 닭으로 조리할때보다 조리시간이 아주 단축되는 점이 참 좋네요.
찜닭과 당면을 그릇에 담고, 위에는 볶은 시금치와 바삭한 감자칩을 올려주면 윤스테이 찜닭 완성입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간장향이 입맛을 돋우는 찜닭이네요.
이번 주말에는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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