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알토란에서도 엄청 유용한 레시피가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인 애호박을 활용한 요리였어요.
애호박전 알토란 레시피
그중 정말 맛있는 애호박전 레시피를 가져와봤습니다. 왜 제가 만들어먹으면 눅눅한 애호박전이 되는건지.. 이제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네요.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듭니다. 시작할게요~!
애호박 2개를 약 2~3mm 너비로 얇게 채썰어줍니다.
채썬 당근 반개, 채선 양파1개도 함께 넣어줍니다.
청양고추 3개를 송송 썰어주고, 볶은 건보리새우도 반컵정도 넣어줍니다. (건새우를 넣어주면 감칠맛 폭발!)
이제부터 반죽시작하니 잘보세요.
튀김가루 1컵, 부침가루 1컵을 넣습니다. 부침가루만 넣는것이 아니라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주는것이 포인트! 살살 털어주면서 섞어주세요.
섞은 재료가운데에 공간을 만든후, 물 2컵을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센불에 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어야 겉이 바삭한 애호박전을 만들수 있다고 해요.
충분히 기름이 달궈졌으면 중불로 줄여서, 반죽을 적당량 올려줍니다.
한쪽면이 노릇하게 충분히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이때 저는 백종원님의 노하우까지 살짝 알려드릴게요. 뒤집기 전에 팬을 둥글게 둥글게 돌리면서 남아있는 식용유가 애호박전 위로 올라가게 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팬을 튕겨서 뒤집으면, 기름이 골고루 가기 때문에 앞뒤 모두 바삭하게 구울수 있다는 사실~!
초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하고 고소한 애호박전이예요.
만들기 쉬워서 더욱 좋은 애호박전이랍니다. 제가 자주 해먹는 요리인데,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섞어서 만드니까 훨씬 바삭하고 고소하더라구요.
봄 애호박이 유난히 달고 진액이 많게 느껴지는데요. 따뜻한 봄날 애호박요리 많이많이 해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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