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자/건강

암세포 사멸한다는 아스피린! 장기복용하면 큰일날수도...

2020. 1. 7.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를 자연소멸하게 만든다고??

영국 데일리 메디컬 익스프레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티 오브 호프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암환자들, 또는 암발병을 우려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최근 '아스피린'의 효능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포소멸'이란 세포에 결함이 생기거나 손상되어 수명이 다되면, 스스로 죽는 자연 메커니즘을 말합니다. 이번 연구팀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PIK3CA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대장암세포가 주입된 쥐들에게 아스피린을 주입했을때 모든 쥐에서 대장암세포가 소멸된 결과가 나와 저용량의 아스피린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무턱대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다가는 큰일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은 영양제가 아닌 의약품으로, 모든 약은 효능과 부작용이 동시에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스피린도 마찬가지로 진통과 해열, 소염에 효과적인 그야말로 '국민 의약품'이지만, 무턱대고 복용하다가는 더 큰 건강 이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은 소염진통 외에도 뇌졸증 및 심근경색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서, 관련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재발방지를 위해 처방되거나 고혈압, 심혈관관련 질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 이는 혈액의 응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 처방으로, 이말은 반대로 아스피린이 혈소판 작용을 억제해 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고, 아무리 저용량이라고 해도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아스피린이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는만큼, 최신 연구결과에 혹하여 임의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보다는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거친 후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받아 복용하는것이 안전할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