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내 우한폐렴 감염 19,20,21,22,23,24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동선확인

2020년 2월 8일 현재
확진자 24명

2020/02/05 - [공부하자/생활정보] - 한국 국내 우한폐렴 16,17,18,19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와 치사율)

한국 국내 우한폐렴 16,17,18,19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와 치사율)

2020년 2월 5일 현재 한국 우한폐렴 확진자 19명 오늘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더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기를 바랬는데 오늘 3명이 추가되었네요. 19번째 확진자는 오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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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24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9번째 확진자 (38세, 남, 한국인, 접촉자 54명)

17번째 환자와 동일한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 방문(1월 18일~23일) 후 귀국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 확진에 따라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
(1월 30일) 종일 집에 머무름
(1월 31일) 자차 이용하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 출근, 자차 이용하여 12시경 분당구 소재 부모님 댁 방문, 자차 이용하여 13시경 회사 복귀, 자차 이용하여 19시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 방문, 19시 15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교촌치킨 가락2호점) 방문, 22시경 자택 귀가
(2월 1일) 도보로 9시 4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 방문, 자차 이용하여 12시경 가족 모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방문, 15시경 자택 귀가, 16시경 부모님 차량 이용하여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문, 부모님 차량 이용하여 19시 3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원가네칼국수) 방문 후 자택 귀가
(2월 2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3일) 자차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회사 출근, 도보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음식점(통영별미)방문, 점심식사 후 회사 복귀, 자차 이용하여 자택 복귀
(2월 4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5일) 자택 격리중확진 판정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20번째 확진자 (41세, 여, 한국인, 추가접촉자 없음)

15번 확진자와 동선 일치하여 추가 접촉자 없음 (15번 확진자 가족)
(2월 3일) 종일 집에 머무름 * 15번째 환자가 2월 2일 확진되어 2월 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음
(2월 4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5일) 자차 이용하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이동 후 검사 받고 자택 귀가,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GS홈쇼핑（영등포구 선유로 75）직원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
20번째 확진자와 밀접 근무한 직원（9명）: 2/2부터 재택근무
GS홈쇼핑（직장 및 어린이집） 자체 방역: 2/2~
GS도담도담어린이집 휴원: 2/6~

21번째 확진자 (59세, 여, 한국인, 접촉자 7명)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서울대 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1월 29일) 18시 20분경 자차 이용하여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 예배당(본당), 혜화로3길 6) 방문, 자차 이용하여 20시 20분경 자택 귀가
(1월 30일) 종일 집에 머무름
(1월 31일)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어 자가 격리 시작
(2월 1~2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3일) 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서울시 성북구보건소 방문 후 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자택 귀가
(2월 4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5일) 보건소 차량 이용하여 자택 귀가, 확진 판정 받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

22번째 확진자 (46세, 남, 한국인, 접촉자 1명)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되었다.
(1월 25일) 나주시 산포면 고향으로 찾아온 16번째 확진자 가족 5명과 점심식사. (당시 점심 자리에 있었던 7명 중에서 16, 18, 22번째 확진자가 나왔음)
(2월 4일) 1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어 15시 30분경 자가 격리 시작
(2월 5일) 종일 집에 머무름
(2월 6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 받고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

23번째 확진자 (57세, 여, 중국인, 접촉자 확인중)

관광 목적으로 입국(1월 23일) 하였으며,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되어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
서대문구의 민박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 환자와 민박에 함께 있던 다른 중국인 일행 7명 전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머물던 창천동 다가구주택에서 자가격리 중
(1월23일) 관광과 자녀(충남 소재 대학원에 유학 중) 방문을 목적으로 입국
1월23일~2월3일 이동경로 파악중
(2월 2일) 12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호텔(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 후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 12:15~13:19체류) 방문, 지인 차량 이용하여 13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지인 차량 이용하여 14시 20분경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마포공덕점) 방문 (14:18~16:09 체류), 지인 차량 이용하여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
(2월 3~5일) 종일 숙소에 머무름
(2월 6일) 숙소에 머물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24번째 확진자 (28세, 남, 우한교민, 접촉자없음)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아산)에서 생활 중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 실시하여 결과 양성 확인

접촉자가 모두 확인된 다른 확진자들에 비해, 23번 중국인 확진자의 1월23일~2월3일까지의 이동경로는 아직 조사중이라 접촉자가 모두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3번확진자가 머물렀던 곳으로 확인된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은 현재 임시휴업중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었을 경우, 1339로 신고하기를 권하고 있었는데요.
위 전화번호로 전화하여,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데 코로나가 의심된다'고 하면,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없다'고 하면 검사대상이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7일부터는 중국 이외의 신종 코로나 유행국을 방문하고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판단하에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방문 후 14일이내 발열, 기침 증상이 있으면 의심환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7일부터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부를 6시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 PCR 검사법이 전국 민간 병원에도 도입되었습니다. 그동안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시행했던 진단 검사가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해지면서 검사 물량이 대거 늘어나게 될 전망인데요. 이로서 검사 건수가 하루 160건에서 최대 3천여 건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확진자로 분류되어 격리치료받게되는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수치로 걱정할 필요없고, 얼만큼 통제상황하에 확진자를 분류하고 치료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환자의 기침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나지않아 공기감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며칠 전, 중국 위건위에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자의 비말에 섞인 바이러스가 바닥으로 가라앉아 최장5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의 뜻은 환자의 비말감염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서 나온 바이러스가 몸을 빠져나온 후, 바닥이나 물건에서 5일간 생존하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건데요..

따라서 사람이 많은 밀폐된 공간에는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시고, 출입하실 경우에는 필터가 있는 마스크를 빈틈없이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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