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제철인 능이버섯은 향도 효능도 좋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버섯중 하나입니다. 능이버섯의 채취시기와 먹는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능이버섯 채취시기
능이버섯은 9월~10월사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 채취하게 되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가을 백로 절기가 지난후부터 10월중순까지 체취시기입니다. 10월 초순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하네요.
6월에 채취하는 여름능이를 지나 가을에 채취하는 능이는 더욱 향과 맛이 좋아 인기가 좋습니다. 여름동안 비가 많이 온 해에는 더 많은 능이를 채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능이버섯은 주로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숲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생김새가 비슷한 야생 독버섯과 잘 구분해야합니다. 숲에서 자라는 야생버섯 중에 식용가능한 것의 비율이 적은 만큼, 일반인의 경우 구분하기가 쉽지않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1년 올해 능이버섯 수확량은 강수량이 많았던 작년에 비해 많이 줄어, 자연산 능이버섯 1kg에 20만원 가량으로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능이버섯 먹는법과 보관법
능이버섯은 익혀서 먹어야하는 버섯 중 하나로, 약간의 독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시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에 묻어있는 흙을 가볍게 털어낸 다음 끓는 물에 데쳐서 숙회로 먹으면 그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이나 간장, 참기름에 찍어먹으면 별미네요.
능이버섯을 데쳐낸 물도 버리지말고, 요리에 사용하거나 차로 마시면 좋답니다.
능이버섯은 혈관계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항염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므로 보양식으로 요리해먹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 능이백숙이 있습니다.
자연산 능이버섯을 신선하게 먹기 위해서는 키친타올로 감싼 다음 5도이하의 냉장실에 보관해야하는데요. 최대한 물기가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버섯이 무르지않으며, 냉장보관한다고해도 5일안에 먹는것이 좋습니다.
좀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살짝 데친 다음 소분해서 냉동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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