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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생활정보

컵라면 용기 재활용 분리수거하는 법 깨끗하게 씻는법 (feat.살림스케치)

2020. 10. 14.

평소 TV보다 유튜브를 자주 보고있어요. 주로 보는 채널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해보자면 경제, 핸드메이드, 살림... 인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살림 잘하시는 분들의 영상을 보면 매우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현실은 엉망진창이라도 예쁜 살림이나 요리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거든요.

그 중 제가 요즘 좋아하는 '살림스케치'채널에서 컵라면 용기 재활용하는 법, 손안대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완전 꿀팁이라 함께 보고싶어서 가져왔어요. 

살림스케치님은 환경을 위해 세세한것까지 모두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계시더라구요~

이 날은 컵라면을 먹고 나오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는 영상이었는데요. 스프봉지까지 저렇게 깨끗이 닦아서 배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비닐이라도 무심코 버리게 되면 그게 땅속에서 400년이나 썪지않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비닐봉지를 쉽게 쓰고 버리는 것이 미안하게 느껴진답니다. 

컵라면을 드실때도 파와 고추를 송송 썰어넣어서 드시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이 포도 포장지는 이전 영상에서도 소개하신 적이 있는데요. 포도를 쌌던 포장지, 그러니까 한쪽은 종이고 한쪽은 비닐로 된 그 봉지에 야채를 넣어서 보관하니까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일년까지도 보관되더라구요!! 이제 이 포도 포장지도 함부로 버리지않고 꼼꼼하게 챙겨두었다가 야채보관할때 사용해야할것 같아요. 

자... 이제 진짜로 컵라면 용기를 처리할 차례인데요. 컵라면 용기는 종이로 된것과 스치로폼으로 된것 2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라면을 먹고 나면 빨간 기름기가 묻어서 좀체로 깨끗하게 씻어지지않아요. 그래서 컵라면 용기 재활용방법을 찾아보면 일반쓰레기에 버려야한다고 되어있죠!

처음에 저는 컵라면 용기 자체의 소재가 재활용가능하지 않아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음식물로 더럽혀졌기 때문이더라구요. 깨끗하게 씻기만 하면 분리배출 가능하다는 말씀!

살림스케치집의 꼼꼼한 성격으로도 쉽게 깨끗해지지않는 컵라면 용기예요. 

그런데 응???

하루정도 햇볕아래 두기만 해도 하얗게되네요???!!!

빨갛게 물들어있던 고춧가루물은 빠져버리고 말갛고 하얗게 변해있어요. 자외선과 만나서 빛이 바래버린거더라구요.

다른 용기를 내놓아보아도 마찬가지... 씻지않고 내놓아도 어느정도 깨끗해지는 마법이 일어나는데요. 

깨끗하게 씻어서 스치로폼으로 배출하면 될정도의 상태가 되었어요. 정말 신기하죠??

사실 분리배출된 쓰레기를 재분류하고 처리하는 재활용업체에서 쓰레기를 한데모아서 쓰레기장으로 가져가버리는 영상을 본 이후로 '에이...뭐야? 내가 힘들게 분리배출해도 결국 저렇게 되는거였어?'하는 마음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대충 버리게 되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재활용업체에서도 제대로 분리배출되지않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원자재를 살리는 것보다 더 힘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해버린거겠죠. 가정에서 모두 제대로 분리배출해서 버린다면 업체에서도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을거예요. 

살림스케치님의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재활용분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하루였어요. 

영상의 말미에 '내손안의 분리배출'이라는 앱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분리배출이 애매한 것들은 이 앱을 통해 찾아보시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요. 

>>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 설치하기 <<

살림스케치님의 꿀팁 영상은 유튜브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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