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운동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시작도 힘들어하고
시작한다해도 3일을 지속하지
못하는 성격이예요.
40년을 넘게 살면서
제대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네요.
블로그에 다이어트라는
카테고리를 올려두고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으니
사실 반쪽짜리라고 볼수 있겠죠.
그래서 하루30분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하루실천했구요;
그래도 큰 발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와서 걸어보니 산책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상쾌하고 좋네요.
머리를 비우고 걷다보니
자연도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마른 겨울갈대들도 왠지
운치있게 보여서 한장 남겨보구요.
운동은 1도 안하는 몸뚱아리지만
어디 아픈데없이 잘 버텨주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신경을 써주어야겠지요.
성인병초기증상을 보인다고
병원에서도 운동을 시작하라더라구요.
힘들지않게 한발씩 걸어나가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처럼요.
방문자가 0명으로 시작한 블로그인데
조금씩 다녀가시기 시작하면서
미세한 길이 생겼거든요.
제 몸도 세상과 연결하는
작은 통로를 만들고자 합니다.
무엇이든 시작은
딱 한걸음이니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