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월경은 일정한 주기의 규칙이 가지고 있어야 여성생식기가 건강하다고 볼수 있을거예요. 그래서 아마도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첫번째 증상이 바로 '생리불순'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상당부분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낭성 난소증후군한 생리불순은 난임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질환인데요. 발병율은 전체여성의 약 5~10%나 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주요증상으로 배란장애로 인한 생리불순, 남성호르몬 과다증, 비만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초음파검사를 통해 난소에 20개이상의 많은 난포가 관찰된다면 다낭성 난소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질환의 원인과 발생기전은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네요.
다낭성 난소증후군 증상
1. 배란장애
배란장애증상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가장 주요증상으로 생리불순으로 나타납니다. 생리가 없거나 드문 경우가 많으며, 간혹 자주 생리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란장애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보아야합니다.
2. 다모증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흔하게 남성호르몬수치가 높아지는 고안드로겐 혈증이 나타나는데요. 이는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여성의 임상에는 다모증이 아주 드물게 나타났으며, 여드름의 경우에도 사춘기시기에는 반정도의 여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모두 이를 의심해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9세이전이나 10대후반, 20대까지도 낭포성 여드름이 생긴다면 호르몬검사를 해볼수 있겠네요. 남성형탈모의 경우에도 5%미만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대사 증후군
대표적인 증상으로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 혈증,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을 겪을수 있는데요.
인슐린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50~70%환자에게서 보인다고 합니다. 비만일 경우 가능성이 더욱 증가한다고 하네요.
4. 자궁내막암
정상인에 비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자궁내막암 발병율은 3배정도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도 증가한다고 하니, 정기검진의 자궁내막암 검사시 무배란 증상이 있다면 나이와 시기를 고려하여 조기진단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 같아요.
최근에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과도 관련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치료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환자에게서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발견되고 있다면 '체중감량'을 치료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체중의 2~5%만 감소시켜도 대사와 생식기능이 많이 호전되는 임상결과가 있다고 해요. 식이요법에 대한 규칙은 없지만,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경구피임약을 통해 혈중 호르몬 이상을 교정하는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여드름이 완화되며, 자궁내막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그밖에도 각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생리불순이지만, 장기간 이어진다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보고 검진받아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건강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이겠죠.
더 유용한 건강정보로 다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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