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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있다면 주식구매예약 지난 여름휴가 우리가족은 처음으로 강원도 화천에서 3박4일 쉬고왔다. 부산에서 화천까지 꽤 먼거리기 때문에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지않을까하는 마음이었고 이외수문학관은 꼭 들르자고 약속했드랬다. 운이 좋았을까, 운명이었을까... 거기에서 이외수작가님을 만나뵙게되었다. 중학생시절 푹 빠져지냈던 소설들. 그렇게 작가라는 직업을 동경하게했던 내 우상과도 같은 분을 만나고 사진을 찍고 책에 친필싸인을 받아왔다. 그 자리에서 구입한 최신작 보복대행주식회사 제목부터 재미나보였고 실제로도 2권이 그냥 술술읽어질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작가님의 오래된 작품들은 항상 눈에 보이지않는것에 중요함을 담았었다. 그 기조에서 별로 벗어나지않은 이야기지만 훨씬 트렌디하고 가볍다. 그렇지만 현실을 풍자하고있다는 사실만은 절대 가볍지않다.. 2017. 10. 11.
생존요리 김치찌개와 호박나물 매일매일 뭐먹지? 과제를 해내야하는 주부12년차 워킹맘. 다행히 주말부부라 저녁식사 부담은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아이와 둘이 생존을 위해서 주방에서도 일해야한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저녁6시반 귀가했다. 몸은 기진맥진 힘들지만 저녁식사준비 시작! 간단하게 아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끓이고 풋호박을 채썰어볶았다. 잘 익은 김치를 넣어 맛이 괜찮았다 애호박대신 풋호박을 볶아 달고 씹는 식감이 좋다 냉동실에 소분해서 저장해두었던 잡채를 꺼내 볶았다. 또 이렇게 특별할것없는 저녁식사 완료. 내일아침은 또 뭘먹여서 보낸담? 2017. 10. 10.
비누클레이만들기 아이들과 쉽게 만들기활동을 하고 또 비누로도 사용할수있는 비누클레이를 만들어보았어요 준비물은 초간단 종이컵이나 그릇 물비누나 샴푸 저을수있는 숟가락이나 막대기 전분가루 그리고 식용유 약간 종이컵에 전분가루를 반정도 부어요 물비누를 조금씩 넣어줍니다 전분의 5퍼센트정도로 약간씩 넣어주면서 저어서 뭉쳐지도록합니다 뭉쳐지고있어요 물비누를넣고 저으면 그냥 전분일때보다 부피가 줄어듭니다 색소 조금넣어주구요. 안넣어주셔도됩니다 식용유 10방울정도도 넣어주세요 어느정도 뭉쳐졌으면 바닥에 부어서 손으로 주무릅시다 요렇게 뭉쳐졌어요 그런데 생각한것만큼 매끈하게 만들어지지않고 클레이처럼 모양잡기도 쉽지않아서 모양만들기는 실패했어요 조금 더 만들어서 노랑색과 빨강색 색소도 넣어주었어요 모양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냥 공모양으로 .. 2017. 4. 26.
인생 다르게살기 고영성작가의 유투브 강의를 듣다가 문득 인생에대해 생각하게되었다 아니, 내가 인생을 살아온 태도에대해 생각하게되었다 무언가를 열심히해본적이 없다고 느껴지고 가장 열심히 전투적으로 살았다고 생각되는 시기는 바로 육아에 올인하고있던때...아이가 어려서 아이를 돌보는것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조차 없던때..그렇지만 여가가 있건없건 나에게 미래에대한 막연한 희망은 있었지만 꿈은 없었단것같다 그저 남편이 나를 행복하게해주겠지하는 기대였던것같다 물론 그런기대는 사사건건 깨져서 실망밖에 남지않았다 남편의 문제가 아닌 내생각의 문제였던것같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인데 남에게 내행복을 책임질 의무같은건 없다 니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찾고 뭔가 조금씩 해내고싶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아직모르겠다 마치 어린아이가 장래희.. 2017. 4. 20.
기침 콜록콜록...계절성 알레르기? 2년전 꽃놀이갔다가 꽃가루 엄청 먹고돌아와 2달동안 기침에시달린적이 있었죠 밤마다 기침하느라 잠을 깊게 못잘정도로 오래도록 심하게 기침을 했었어요 병원에서 다른데 이상이 없으니 기침약만 계속 처방을 해줬는데 약먹으면 괜찮았다가 안먹으면 더심해지는걸 반복하다기 2개월 넘게 기침에서 헤어나질 못했죠. 안되겠다싶어 괴로워도 약안먹고 일주일버티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그렇게 혹독하게 기침앓이를 하고나서 매년 4월만되면 기침이 시작되네요. 봄바람만 살짝 맞아도 기침이 나오기시작해서... 현재 일주일째 잠도 잘 못잘정도로 기침에 시달리고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 아니겠어요. 알레르기성 천식?? 별다른 염증없이 기침만 미치도록 하고있으니 참 힘든일이 아닐수없네요 약을 먹다가는 그전처럼 오히.. 2017. 4. 18.
오뚜기 콤비네이션피자 맛있다 요즘 밥하기귀찮을때마다 간단하게 한끼해결하기좋은 간편식에 부쩍 관심이 가고있어요. 아이에게 좋은것을 먹여야하긴하지만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먹는건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나쁘지않더라구요 요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면 외동아인 우리아이는 많이 심심해하거든요 간단히 한끼해결도 하면서 놀아줄 시간도 벌고.. 게다가 맛도 있더라구요. 그중에 오늘 간단히 구워먹은 오뚜기 피자를 소개해볼게요. 이미 많은분들이 추천하셔서 저도 호기심에 구매했어요. 5천원조금 넘은 금액인데 크기가 생각보다 작지않아요 1개사면 1개할인이라 2개샀답니다ㅋㅋ 가장 무난한 콤비네이션을 먹어봤어요 상자안에서 나온 피자에 비주얼에 약간 놀랏어요 생각보다 알차지않나요? 치즈도 많아요 집에있는 전기오븐에 크기가 딱 맞네요. 자리차지안하고 가끔씩 꺼내서 .. 2017. 4. 17.
나이 마흔 마흔이라는 나이...내일이면 만39세 생일 반평생을 살아왔으니 내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나이가 되었다 앞으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게으름과 거만함, 자신감과 열등감으로 뭉쳐있고 그래도 그속엔 항상 꿈이 있었다 몇살때쯤부터였을까 꿈이란것이 없어지고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지나온 시간...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빠르게 지나버린 시간앞에 아쉬움과 쓸쓸함이 교차한다 한번밖에 살지못하는 인생 이렇게 의미없이 살고나면, 언제가될지 모를 죽음앞에서 후회만 남는것은 아닐까? 내가 이 세상에 나온 가치를 찾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진짜 꿈을 찾자. 하루하루를 소중히하고 나지신을 소중히 하자. 그 첫시작으로 오롯이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었다. 내 일상을 의미롭게 만들고, 하루를 보다 가치있게 .. 2017.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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